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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007, 유투브 페미코인 페미코인이란 페미니즘에 관한 이슈로 관심을 받고, 그로 인해 얻는 수익을 말한다. 근래 폭발적인 반응으로 큰 영향력을 얻은 일부 유투브 채널들이 그렇다. 하지만 이런 형태의 수익이 완전히 부정될 수는 없다. 법적인 문제가 있는 게 아닐뿐더러 마재TV처럼 한편으로는 틀린 말이 없어서 벙찌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내가 말하고 싶은건 그들이 벌어들이는 수익이 아니라, 이들을 바라보는 유투브의 댓글들이다. 메갈리아에서 말한 '미러링'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었던지, 많은 사람들이 역분했다. 그런데 그건 한참 이전에 시작된 이슈다. 그 이슈가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우리는 또 다시 반복되는 혐오가공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런 생각을 한 계기는 현재 유투브의 반응들 때문이다. 직접적인 예시는 불필요.. 더보기
006, 메갈리아 #메갈리아 우선은 난 남자다. 그래서 여성을 대변할 수도 없다. 또한 동성으로부터 질타를 받을까 두렵기도 하다. 혐오가 만연한다는 사실을 안다. 그리고 충분히 이해도하고 있다. 메갈리아가 혐오의 역사를 새로 써나간다는 걸 알고 있다. 성체를 태우고, 종교를 건드리고, 정당하지 않을 이야기들을 갖가지 이야기로 정당성을 만들어나가며 정말 혁명이긴 한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그래서 난 이 부분에 관해 생각해보고 글을 써보려고 한다. 분명히 해두고 싶다. 페미니즘이 사라져서는 안 된다는 건 당연한 이야기다. 나는 씹치남도 아니고 보빨남도 아니다. 혐오적인 단어를 사용하고 싶지도 않을뿐더러 그 전선에 참여하고 싶지도 않다. 그래 굳이 용어가 문제라면 페미니즘이 아니라 당연히 여성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