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 썸네일형 리스트형 004, 혐오가공 #혐오를 가공하다. 출처는 좋아하는 어느 개인 라디오다. ‘언어 혐오’, 혐오적인 단어를 사용할수록, 오히려 그 현상이 심화되고 생각은 번지며 더욱 심각한 현상으로 거듭난다는 이야기. 맘충이나 틀딱처럼 말이다. 익히 들어봤을 이 단어들은 혐오를 공유할 수 있도록 수단화되어 누군가를 비난하기 편리하게 만든다. 사람들은 이 단어로 하여금 웃거나 비난하며 공감을 사고자라 유행어처럼 번진다. 특정 대상에 대해 비하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하나의 범주로 밀어 넣어 통일시키면 누구든 편하고 간단하게 많은 다수를 혐오할 수 있다. 생각해보면 저마다 다른 사람일 텐데 이들은 하나의 유형으로 일반화되는 일이 마냥 정상적인 일은 아니다. 맘충이란 단어를 알고 있던 어느 한 주부가 카페에서 맘충 소리를 들었다면 정당성의 여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