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002, 말레이시아 (KLCC 주변) 만약 우리나라에서 '말레이시아'란 국가를 아냐고 물었을 때, 사람들은 어떻게 대답할까. 국기나 위치도 그렇지만 아주 많은 사람들은 뭉뚱그려 '동남아시아 국가'라고 말하리라 생각한다. 선입견이라면 선입견이겠지만 우리나라에게 있어 말레이시아는 500km가 족히 넘는 이국이며 비행기로 6시간은 더 걸리는 멀고 먼 나라니까. 그리고 '말레이시아'라는 단일한 이미지 자체가 희미하다는 의미와도 상통한다. 내게도 마찬가지로 말레이시아는 낯설고 어려운 나라다. 인도네시아어와 영어를 병기하면서도 사람들이 불편함없이 잘다니는 듯 싶고, 한 번에 두 언어를 함께 한다는 점, 문화적인 차이겠지만 식사의 특이함이나 쿠알라 룸푸르의 그 웅장한 마천루와 비교해 그 주변의 시골을 생각해보면 여러모로 특별하다. 그러.. 더보기 이전 1 다음